요한복음을 읽으면서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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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을 보고 듣고 만졌던 사도 요한의 증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가를 알아본다.
*예수님이 골고다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순간, 성소와 지성소의 사이에 쳐져 있던 휘장이 반으로 쫙 갈라졌습니다. 아래에서부터 위로 찢어져 올라간 것이 아니라,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. 이것은 인간이 찢은 것이 아니었습니다.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는 인간의 죄가 놓여 있었기 때문에, 인간은 그 죄를 없애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. 지성소를 가리고 있던 그 휘장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놓인 죄의 담이었습니다. 인간의 모든 죄를 예수께서 짊어지고 죽음으로써 그 휘장도 같이 찢겼고, 이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혀 있던 길이 열렸습니다.
-본문 중에서